모피상식
  • 모피 크리닝 상식

  • Writer
  • 리가코리아 (ip:)
  • Date
  • 16.06.03
  • Read
  • 800

모피 크리닝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다수 소비자들의 상식이 이렇습니다.
 
▶크리닝하면 줄어든다.
▶크리닝은 안하는게 좋다.
▶몇번 안입어서 크리닝 할 필요가 있나?
▶냄새 날때만 하면 된다.
▶때문에 크리닝은 별로 중요치 않다.
 
이런 잘못된 상식을 전파한 사람들 때문에
소비자 보호원에 수많은 모피들이 찢어져 들어와 원인을 가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브랜드가 잘못인지 소비자 과실인지를 판정 받게 되는데 거의 소비자 과실로 나옵니다.
리모델링은 안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모피는 주기적으로 반드시 크리닝 해야 합니다.
 
동물의 가죽이기 때문에 우리가 착용하는 구두와 동일하게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구두를 3년 동안 구두약을 한번도 바르지 않고 착용하려하면 바로 부스러집니다.
모근에 힘이 없어서나 삭아서가 아니고 기본적인 유지방이 빠져 나간데다가 습기와 결합해서 부러지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괜찮았는데... 그래도 꺼내보면 부러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신지 않는 구두라도 계속 약을 칠해주면 얼마든지 오래 보관하고 상태 또한 양호하게 됩니다.
자주 손질하는 구두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밍크도 똑 같습니다.
입지 않은것은 더욱 문제가 심한데,
그것은 공기중 습기를 잘 흡수하는 기본 성질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딱딱해지고 부드럽지 않게 되어서 곧 부러지고 찢어지기 시작합니다.
가죽이 부드러우면 절대 부러지지 않습니다.
우리 할머니들이 예전에 착용하던 모피를 보면 카우스가 다 닳아도 몸판이나 소매는 멀쩡 합니다.
외부는 추위에 노출되고 가죽은 따뜻한 기온을 착용하여 유지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즉, 모피는 때를 빼기 위해 크리닝 하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
전문적으로 많은 모피를 가지고 계신 고객들을 보면
그 해 장마가 좀 심했어도 집에 있는 모피 전체를 크리닝 의뢰합니다.
그러나 부드럽고 상태가 좋을때는 가벼운 아이롱이나 톱밥크리닝으로 서비스만 받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크리닝은 전문적인 분야로써 모피의 생산지 구입년도 현재 상태에 따라 선별하여
전문적으로 처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래서 모피 크리닝은 수거하는 세탁이 아니고 현재 상태를 보고
각자 원피에 맞는 상황을 고려한 상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비싸고 예쁜 수입 모피라 하더라도 찢어지기 시작하면 수명을 다한것으로 보기 때문에
모피의 기본 관리는 "습하지 않는가?" , "딱딱하지는 않는가?" 를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톱밥에 유연제 크리닝 컴파운드등의 주요 약품을 첨가하여 드러밍하는 기본적인 방법이 있는데
상태가 아주 좋아서 처방이 필요 없을때나 가능한 것이지 전문 크리닝 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새옷을 만들때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공법을 시행해야 정확히 스킨을 보호 할수 있고
때가 있었다면 모두 제거가 되며, 일부 냄새가 나는 경우도 거의 해결 됩니다.
크리닝 주기는 4-5년 정도가 적당하고 습하거나 딱딱하면 즉시 해야 합니다.
 
모피는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하지 않을 경우
냄새, 탈색, 경화로 찢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모피, 피혁은 피부와 같이 일반세탁을 하게 되면 오렴된 이물질만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스킨에 보습작용을 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중요한 물질까지 빠져버리므로
꼭 전문크리닝에 맡기셔야 합니다.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Comment list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